캄차카 규모 8.8강진 이어 여진도 계속…러시아 해안도시는 이미 침수
30(현지시간)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규모 8.8 강진이 발생하면서 러시아 쿠릴열도의 세베로와 쿠릴스크 해안 마을이 이미 쓰나미로 쓸려나갔다. NHK방송과 AP통신·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남동쪽 해역으로, 진원 깊이는 약 20km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쓰나미 영향은 미국 하와이와 북미·중미, 남태평양까지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진으로 인한 첫 피해는 러시아 쿠릴열도 세베르쿠릴스크 해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