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루이지애나에 방위군 투입 추진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와 배턴루지 등 민주당 성향 도시의 치안 강화를 명분으로 1000명 규모의 주방위군을 동원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지사 요청도 없이 국방부가 먼저 치안 작전에 나서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로, 군의 정치적 활용 논란이 커지고 있다.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국방부 문건에 따르면, 이 계획은 주방위군을 2026년 9월까지 장기간 배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