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가 명저·허준 전염병 연구서, 보물 된다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의 명저, 허준이 편찬한 전염병 의학서 등이 보물이 된다.국가유산청은 '박제가 고본 북학의'와 '구례 화엄사 벽암대사비', '벽역신방' 등 총 9건의 문화유산을 보물로 각각 지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박제가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북학의'는 1778년 청나라 북경을 다녀온 뒤 국가 제도와 정책 등 사회·경제 전 분야에 대한 실천법을 제시한 지침서다. 각종 기물·장비와 관련한 개혁법, 제도·정책 개혁 방안 등을 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