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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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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9.9% 대폭락…IT 버블·글로벌 금융위기급 낙폭

대규모 매도 공세에 직면한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대폭락했다. 장중 두 차례나 매매 제어 장치가 작동할 정도로 시장의 공포 심리가 극에 달했다. 외국인이 던진 막대한 물량을 개인이 고스란히 받아냈으나 시장 전반에 퍼진 패닉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0.71포인트(9.99%) 폭락한 8203.8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4% 내린 9083.54로..

카페 커피 시대에도 통했다…맥심 모카골드 37년의 힘

국민 커피로 불리는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 37주년을 맞았다. 커피전문점과 캡슐커피, RTD(바로 마시는 음료) 커피가 일상화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크게 늘었지만, 맥심 모카골드는 여전히 국내 커피믹스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다.23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의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53억 개에 달한다. 이를 시간 단위로 환산하면 1초당 약 170개가 판매된 셈이다. 1989년 출시 이후 37년째 소비자들의 선택을..

금융위, 자사주 공시·규제 전면 강화…주주가치 제고

금융당국이 상장회사의 자사주 보유·처분 과정 전체를 시장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교환사채 발행 등을 활용한 편법적 지배력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 자사주가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온전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금융위원회는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자사주 보유·처분 관련 공시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발행주식총수의..

기후부, 보 개방 모니터링 연말 재개…지하수위·농업 피해 분석은 '부재'

세종// 정부가 보 개방을 중심으로 한 4대강 재자연화를 통해 하천 생태계 회복을 꾀하고 있으나, 정작 보 개방 이후 변화된 취수 환경이 인근 식생과 산림, 농업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종합 분석은 부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연말 보 구간 수생태계 모니터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보 개방에 따른 수생태계 영향을 모니터링해 공식 발표한 것은 2021년이 마지막이었다.기..

발전하는 치매 조기진단 기술…치료보다 더 큰 '돌봄 공백'

치매 조기진단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정작 치료 이후를 책임질 돌봄 체계는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치매 환자가 100만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족 부담과 지역 간 돌봄 격차, 장기요양 인프라 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서다. 예방과 진단을 넘어 치료·돌봄·장기요양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3일 정부 등에 따르면 치매 환자는 2025년 97만명에서 올해 101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치매 전 단계로 분..

내부통제로 횡령·배임 줄었지만… 은행권, 대출사기 속수무책

은행들이 외부 사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허위·조작서류 등 외부인의 기망에 의한 대출 사기가 늘면서 지난해 은행권 금융사고의 절반 이상이 사기 사고로 집계된 가운데, 올해에도 신한·하나·우리·IBK기업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도 금융사기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은행들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수년간 공을 들였던 내부통제 체계가 외부 사기 리스크에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대출 사기 사고..

李 "자산형성에 청년 소외감"...일자리·주식·주거대책 주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반도체 호황과 주식시장 상승 이면의 자산 양극화를 지적하며 청년세대의 자산 형성 기회 확대를 주문했다. 6·3 지방선거 이후 지지율 하락과 청년층 민심 이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일자리·자산·주거 등 2030세대 체감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청년세대가 직면한 일자리·주거 문제 등을 거론했다. 지방선거 이..

크래프톤 '서브노티카2' 글로벌 흥행… M&A 전략 효과 봤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추진해 온 인수·합병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2021년 인수한 미국 개발사 언노운월즈의 신작 '서브노티카2' 흥행으로 전략을 입증한 만큼, 향후 인수·투자한 개발사들의 신작 개발로 차세대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이 지난달 15일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서브노티카2'는 출시 5일 만에 판매량..

'차녀 서호정' 아모레 3세 승계 변수… 그룹 내 입지 확대 관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씨가 결혼을 계기로 그룹 내 존재감을 키울지 주목된다. 자회사 오설록 입사 1년을 맞은 데다 혼인으로 가정까지 꾸린 만큼, 경영수업 차원의 역할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장녀 서민정씨가 장기휴직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사이 차녀로의 지분 이전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서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서호정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지분은 3월 말 기준 0.43%다. 그러나 2..

불닭에 빠진 美, 신라면 홀릭 中·日… K라면 '남다른 성적표'

K라면 양대 산맥인 농심과 삼양식품이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서로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미국에서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우위를 보인 반면, 중국과 일본에서는 농심 '신라면'이 안정적인 수익성을 앞세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양사가 해외 생산기지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K라면 최대 격전지로..

국조특위 대거 불참… 선관위의 '안하무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23일 첫날부터 핵심 증인들의 무더기 불참으로 파행을 빚었다. 증인들은 국회의 거센 항의 끝에 오후 늦게 지각 출석했지만, 회의 속개 직후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상 '백지 회의록'을 제출하고 외유성 출장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여야의 질타가 쏟아졌다.이날 오전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첫 기관보고에는 여야가 합의한 증인·참고인 44명..

현대차 아반떼, 36년 스테디셀러의 진화…6년 만에 '풀체인지' 귀환

아반떼 신화가 재현된다. '국민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또 한 번의 세대교체를 맞는다. 1990년 엘란트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36년간 현대자동차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아온 아반떼가 오는 26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8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공개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 현상이 짙어진 시장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누적 판매 1600만대를 돌파하며 준중형 세단 시장을 지켜온 만큼 신형 모델의 흥행 여부가 업계의 관심이다...

서학개미 잡으려다… 양극화만 부추긴 '삼전닉스2X' 부작용

해외로 빠져나가는 서학개미 자금을 국내로 유턴시키고 환율 안정 효과를 기대하며 도입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본래 취지와 달리 국내 증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일종목 상품뿐 아니라 반도체·인공지능(AI) 테마 ETF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핵심 편입 종목으로 담으면서 ETF 본연의 분산투자 기능이 약화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수요를 키..

현대차, BD 완전 자회사 시동… 피지컬AI 질주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BD) 완전 자회사화에 시동을 걸었다.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잔여 지분 약 10% 인수를 위한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계열사의 이사회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100%를 확보할 경우 로봇과 피지컬 인공지능(AI)을 미래 성장축으로 삼는 '로보틱스 청사진'도 한층 구체화될 전망이다.23일 현대차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룹은 소프트뱅크가 보유 중인 보스턴..

KT 신뢰 회복 순항… 100일 맞는 박윤영號 'AI 본게임' 출격

KT가 박윤영 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기치로 내걸었던 건 '단단한 본질, 확실한 성장'이다. 지난해 개인정보유출 사고로 본업인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고객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고, 일찍부터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AI 사업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따른 강한 쇄신 의지가 담겨 있다. 3개월 차를 맞은 박 대표 체제에서 KT는 네트워크 보안의 기본기를 다지며 '단단한 본질'에 집중하고 있다. AI 사업에서도 기술..

무급 돌봄 가치로 따진 육아비용 116조…부모·조부모가 메웠다

세종// 아이를 돌보고 먹이고 재우는 무급 노동의 값어치를 따졌더니 11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막대한 금액은 부모 세대가 대부분 떠안았고, 조부모 세대 역시 손자녀 돌봄을 통해 적지 않은 부담을 분담하고 있었다.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4년 국민시간이전계정' 결과에 따르면, 0~14세 유년층의 생애주기 적자는 1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생애주기 적자란 해당 연령층의 소비 총액이 생산 총액을 초과하는 규모를 뜻한다..

25일 한성숙 청문회… 野, 다주택·개인정보 유출 벼른다

여야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다주택 보유 논란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 책임을 문제 삼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무리한 정치 공세라고 맞섰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5~26일 열리는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 보유 이력과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다주택자와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던..

韓 핵잠도입 발끈한 北… "핵 자위적 억제력보다 확대·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핵잠) 도입과 관련해 "조선반도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하며 핵 억제력 강화를 주문했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를 일축하고, 중국·러시아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비핵화 압박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2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9기 제2차 전원회의 결론에서 "지정학적 위기에 대처해 강력하고 절대..

민주 "법사위 사수" 국힘 "야당 몫"

여야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정식 국회의장의 요구에 따라 24일 정오까지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겠다며 국민의힘을 재차 압박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법사위원장 사수 입장을 분명히 하며 "법사위 문제로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생각이 없다. 모든 상임위원장을 책임지고 맡는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정청래 대표는 "법사위..

'당직개편' 돌파구되나 퇴진론 기름붓나… 장동혁 체제 다시 기로

엿새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르면 이번 주 당무에 복귀할 전망이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당내 거취 논쟁이 다시 불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장 대표는 '당직 개편' 카드를 꺼내 들고 정면 돌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조만간 당무에 복귀해 주요 당직 개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점식 원내대표 선출 이후 공석인 정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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