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원성수, 공주·부여·청양 보선 후보제안 고사…“교육에만 매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07010001543

글자크기

닫기

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5. 07. 15:50

"민주당 권유 감사하지만…난 정치인 아니라 교육자"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민주당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고사하고 세종시교육감 후보로서의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최정현 기자
원성수 전 국립대공주대학교 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측의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제안을 고사했다. 교육 전문가로서 교육발전을 위한 한 길만을 가겠다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

현재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로 지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원 예비후보는 최근 민주당 측 제안에 대해 후보로서의 검증받은 사실은 반겼지만, 교육적 철학에 어긋나는 길에 대해서 고민한 끝에 소신을 지키기로 결심을 굳혔다.

원 예비후보는 7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알려진 민주당 측 출마 고사 배경에 대해 설명한 후 오직 교육발전을 위한 길을 가겠다는 소신을 강조했다.

원 후보는 "이번 제안은 국립대 총장으로서 대학을 운영해 온 경험과 국가 교육정책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였기에 개인적으로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이라며 "보수와 진보라는 낡은 진영 논리를 넘어, 저의 교육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 후보는 "그동안 저를 특정한 정치적 프레임 속에 가두려는 시선도 있었지만, 저는 처음부터 정치인이 아니라 교육자였다"며 "중대한 전환점 앞에 서 있는 세종교육의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대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본 검증된 교육 행정가로서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국회의원이라는 정치의 길보다, 세종교육의 변화가 더 절실하다고 판단했다"며 "저 원성수는 흔들림 없이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여타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교육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이번에 민주당 측의 검증된 후보 영입 제안을 거절했지만, 그만큼 세종교육감으로서 적격자라는 검증을 외부에서 받은 것으로 평가되며 인지도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원 예비후보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해 기초학력 문제 해결,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미래교육 체계 구축, AI 시대 대비 교육혁신 등을 위해 매진할 것을 천명하며 공약을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공주사대부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국립공주대 교수와 총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미래교육자치위원회 공동 부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정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