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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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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공개·중복상장 제한…금융위, 자본시장 개편 시동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리스트를 공개하고, 모회사와 자회사의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겠다. 코스닥 시장은 2개 리그 체계로 재편하고,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대응 권한도 대폭 강화하겠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구조 개편과 시장질서 확립 방안을 이같이 제시했다.금융당국은 먼저 시장에서 저평가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는 기업들을 공개 대상으로 삼아 기업가치 제고를..

이란, 호르무즈 해협 '선택적 통행' 허용…선박 약 90척 통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사실상 봉쇄 상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여전히 수백만 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의 선박들도 제한적으로 통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해양 데이터 분석 업체 로이드 리스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15일 사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최소 89척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유조선은 16척이다. 이는 전쟁 전 하루 평균 100~..

참여연대, 경찰 출신 퇴직자 144명 로펌행 "공직자윤리법 개정해야”

지난 6년 여 간 경찰 출신으로 로펌에 재취업한 퇴직자 수가 14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직 후 3개월 이내에 로펌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절반 가까이인 것으로 나타나 이해충돌 소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퇴직 공직자 재취업 심사 결과 중 경찰 출신 퇴직자의 로펌 취업 사례 전수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이뤄진 취업심사 22..

퍼블리싱 넘어 투자로…국내 게임사, 해외 개발사 확보 경쟁

국내 게임사들이 해외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확대하며 글로벌 콘텐츠 확보 경쟁에 나서고 있다. 단순 퍼블리싱 계약을 넘어 지분 투자나 인수 방식으로 개발 단계부터 참여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18일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글로벌 개발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해외 개발사에 대한 투자와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엔씨소프트는 최근 독일 모바일 플랫폼 기업 '저스트플레이(Just..

SK바이오사이언스, 게이츠·라이트재단 지원 받아 RSV 항체 개발 가속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재단과 라이트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항체 개발에 속도를 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라이트재단과 펀딩 계약을 체결하고 RSV 예방 단일클론항체 후보물질 'RSM01'의 초기 임상 비용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라이트재단은 국제 보건 형평성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기금이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트재단의 제품개발연구비(PDA, Product Develo..

"삼성이 돌아왔다"… 57기 주주총회, 달라진 분위기 속 자신감 넘쳤다

수원/ "차 팔고 삼성전자 주식 샀습니다. 오늘도 주가 20만원을 넘었네요."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7기 정기 주주총회. 한 주주가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운을 떼자 장내가 웃음바다가 됐다. 전영현 부회장도 "축하드립니다, 20만원 넘었다고요?"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지난해 반도체 부진과 HBM 경쟁력 논란으로 다소 무거웠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주주들은 기대감을, 임원진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액주주만 419만..

부광약품, 뇌전층 치료제 '부광브리필정' 출시 기념 심포지엄

부광약품이 뇌전증 치료제 '부광브리필정(성분 브리바라세탐)'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부광약품은 지난 14~1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신경과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광브리필정 런칭 심포지엄'을 열고 제품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전략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심포지엄 첫날에는 대한뇌전증학회 이사장 성균관의대 서대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의대 구대림 교수와 충남의대 김대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연사로 나선 구대림 서..

李대통령 "주식 판 돈 모레 지급?…조정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주식 결제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하며 결제 기간 단축 검토를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박용진 규제개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언급하며 "오늘 주식을 팔았는데 왜 돈은 모레 주느냐는 이야기가 있다"며 "필요하다면 조정하는 의제로 검토해 보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주식 시장은 매매 체결 시점과 결제 시점 사이에 'T+2' 방식이 적용된다. 투..

포스코그룹, 10년간 5천 건 기술 나눔…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

포스코그룹이 10년 간 약 5000건의 기술을 사회와 나누며 '상생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중견 기업 및 지역사회, 협력업체 등과 신뢰를 축적해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모습이다.18일 산업통상부는 포스코그룹이 2017년부터 4569건의 기술나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중 926건의 기술은 480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산업부와 포스코그룹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6년 기술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상생 협..

“정부, 美 이란 파병 요구 거부해야”…노동계·시민사회 시국선언

중동 전쟁과 관련해 시민사회 등 사회 각계에서 미국의 이란 공습을 규탄하고 정부의 파병 요구 거부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열고 "정부가 명확하게 거부 의사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참여연대·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 시민사회, 조국혁신당·진보당·정의당 등 정치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종교계 인사들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

이란 안보수장 라리자니 후임에 '살아있는 순교자' 사이드 잘릴리 유력

이란의 안보 책임자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가운데 그 후임 인사로 강경 보수파인 사이드 잘릴리 전 사무총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17일 라리자니의 후임자에 이란의 핵 협상가 출신으로 국가 안보 기관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잘릴리가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1965년 이란 북동부 종교 중심지인 마슈하드에서 태어난 잘릴리는 프랑스어 교사이자 학교 교장인 아버..

'막바지 인선' 막힌 방미통위·방미심위…정치적 갈등에 현안은 '뒷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출범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업무가 정상화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 구성원을 정치권에서 나눠 추천하는 구조 속에서 내정자 적합성에 대한 진영 갈등이 반복되고 있어서다. 각자의 논리를 앞세운 진영 갈등이 이재명 정부 방미통위·방미심위에서도 이어지면서 산적한 현안은 뒷전이 되고 있다. 방미심위는 18일 현재 상임위원 선출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방미심위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속도는 냈다, 이제는 대어 목표"…김보현號 대우건설, 정비사업 5조 확보 '승부수'

대우건설이 올해 초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 1분기가 채 끝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2조원에 육박하는 수주고를 쌓으며 주요 대형 건설사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실적을 쌓고 있다.연간 정비사업 수주 목표 5조원을 제시한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이 초반부터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5조원은 대우건설의 역대 최대 정비사업 수주 실적인 2022년 5조1000억원에 근접한 수준으로,..

한화오션, 美 필리조선소 키운다…정부 지원에 확장 '속도'

한화오션이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미국 조선 사업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한미(韓美) 조선 협력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현지 생산 거점으로 확보한 필리조선소의 성장 속도에 관심이 쏠린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는 최근 첫 선박 인도를 완료하며 운영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 조선소는 이달 초 미국 해사청이 발주한 다목적 교육선(NSMV)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를 인도했다. 한화오션이 2024년 필리조선소를..

KT, 소방청과 AI·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

KT가 소방청과 '차세대 119통합시스템 구축 ISMP(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을 수주했다. KT는 AI·클라우드 기반 재난대응 체계 설계에 본격 착수한단 방침이다.18일 KT에 따르면 회사는 코넥, 브이티더블유, 넥스트아이앤아이, 엠티데이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긴급통신 인프라 및 공공안전망 구축·수행, 고신뢰·고가용성 ICT 역량 및 기술력,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쳐 기반 무중단 운영 체계..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규제, 혁신 막는다…"'행위' 중심 규제해야"

'디지털자산기본법' 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소유 규제 중심의 정책이 산업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학계와 업계에서는 지분 구조 규제보다 내부 경영진의 적격성 및 건전성 중심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스타트업 경영권 보호 및 합리적 규제 체계 모색 간담회'에 참석한 김윤경 인천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상자산 거래..

"고객 목소리 직접 듣는다"…신뢰 회복 팔 걷은 SKT, '현장 소통'에 방점

SK텔레콤이 올해 들어 가장 강조하는 문구는 '고객'이다. 지난해 23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 개인정보유출 사고에 따라 무너진 고객 신뢰도를 회복하는 게 선결 과제로 떠오르면서다. 정재헌 대표이사(사장) 역시 지난해 말 취임 이후 '고객은 업(業)의 본질'이란 경영철학을 대내외에 활발히 알리고 있다. 올해 SK텔레콤은 고객 신뢰도 회복 해법으로 '현장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고객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개선점을 발..

다함께 책읽고 운동하는 전국 최초 '무장애' 복합단지 '어울림플라자' 개관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모두 함께 운동하고, 책 읽는 전국 최초의 무장애(배리어프리) 복지문화복합시설이 문을 열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전용 치과병원과 친화미용실도 함께 입주해 의료·생활 서비스 공백까지 채웠다.서울시는 18일 강서구 등촌동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플라자' 개관식을 개최했다. 총 1278억 원(공사비 860억 원·토지비 418억 원)이..

취업자 20만명대 회복했지만…고용의 질은 악화

세종//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고용의 질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질의 일자리로 꼽히는 전문직 취업자가 크게 줄었고, 청년 실업률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작년 11월(22만5000명) 이후 3개월 만에 20만명대 증가다.반면..

"한의사 진단서 배제는 차별" 인권위 판단…구미시, 교통약자 심사 기관 ‘병원급’으로

앞으로 경북 구미시가 교통약자를 위해 제공하는 부름콜은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발급된 의학적 진단서를 이용 대상자 심사에 활용한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지난 1월 구미시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부름콜' 이용 대상자 심사 시 제출하는 의학적 진단서 중 한의사가 발급한 진단서를 심사에서 배제한 것은 차별이라고 시정을 권고했다. 이에 구미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자 심사 의료기관의 범위를 '병원급'으로 격상하고, 한방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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