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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8일 김연철·박영선 임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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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4. 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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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0시부터 47분까지 국가위기관리센터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0시부터 47분까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강원도 고성군 인제군 산불 관련해 중앙재난대책본부, 국방부, 소방청, 속초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긴급상황보고를 받은 뒤 총력대응을 지시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김연철 통일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할 전망이다.

주말 일정을 비운 채 강원도 산불 피해상황 및 후속조치를 직접 챙긴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출국 전까지 산불 관련 상황을 추스르고, 신임 장관 임명 절차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회 등에 따르면 두 장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 채택을 논의해야 할 외교통일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열릴 계획이 없다.

앞선 2일 문 대통령은 국회에 7일까지 두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하지만 이날 국회가 열리지 않아 보고서 채택은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문 대통령은 8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한 뒤, 5명의 새 장관에게 동시에 임명장을 수여할 전망이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미 임기를 시작했고, 진영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도 강원도 화재 현장에서 인수인계를 받고 6일 0시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박영선·김연철 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또 양당은 검증 책임자인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경질도 요구하고 있어, 두 사람이 임명된다면 여야 간 충돌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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