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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래미안대치팰리스 등 고가아파트 줄줄이 경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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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9. 04. 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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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로 돈줄 묶이자
한남더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경/제공 = 지지옥션
부동산 규제로 돈줄이 묶이자 콧대높던 서울 고가아파트들이 경매로 줄줄이 나오고있다.

1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173㎡이 경매물건으로 나왔다. 감정가 33억원으로 23일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전용 173㎡는 최근 30억원 중반에 거래됐다.

한남더힐은 서울에서도 비싸기로 손꼽히는 아파트다. 단지 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인 전용 244㎡는 올해 예정공시가격이 55억6800만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2위를 차지했다.

재계·연예계 인사들이 대거 이곳에 거주해 유명세를 떨치고있다. 배우 김태희씨가 한남더힐 아파트를 사들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남더힐은 600가구로 2011년 준공했다.

강남권 고가단지도 경매 물건으로 나왔다.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단지 전용 114㎡는 이날 처음으로 경매에 나와 유찰됐다. 감정가는 31억6000만원이다. 래미안대치팰리스 매매 시세는 29억~32억원으로 감정가와 비슷하다. 지난달 전용 114㎡는 27억5000만원에 팔렸다.

유찰물건은 감정가격에서 80% 떨어진 25억2800만원으로 다시 경매가 진행된다.

래미안대치팰리스는 값비싼 대치동 내에서도 대장주로 불리는 곳이다. 입주 4년차 신축아파트로 낡은 재건축 아파트 위주인 대치동에서 집값을 선도하고 있다.

2015년 9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1단지는 1278가구 규모다.

지난달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래미안 대치팰리스 전용 94㎡를 23억7000만원에 팔면서 화제가 되기도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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