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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주 7~8개 부처 차관급 인사…“검증 작업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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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5.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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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초 7∼8개 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자리마다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인 만큼 차관급 인선의 경우 다음 주 초반, 늦어도 다음주 주말까지는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차관으로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비서관은 남북출입사무소장, 통일준비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고, 2013년에는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 수석대표를 맡았다. 통일정책비서관 후임으로는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부소장 등이 물망에 올랐다.

차관급인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는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이 유력하다고 전해진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취임으로 공석이 된 통일연구원장 후임 역시 물색 중이며,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미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내부인사 승진에 무게를 두고 검증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외에도 문재인 정부 출범해인 2017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임대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 등이 교체될 것으로 관측된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과 서주석 국방부 차관도 교체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이번 인사는 문재인 정부가 집권 3년차를 맞아 조직을 재정비하고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1대 총선이 1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희망자들을 고려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와대는 차관급 인사 이후 비서관급 6∼7명의 인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우선 사표가 수리된 신미숙 전 균형인사비서관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또 김봉준 인사비서관, 유민영 홍보기획비서관 등도 인사 대상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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