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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너핸 대행은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8차 아시아안보회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방한한다.
이에 따라 섀너핸 대행은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여러국들과 공유협의한 북한 관련 정보와 협의 내용 등을 문 대통령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의 만남은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북한의 최근 두 발사체 모두를 ‘단거리 미사일’로 결론 낸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특히 섀너핸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와 북한 발사체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섀너핸 대행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것은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는 의미로, 한·미 군의 발표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입장이다.
‘탄도미사일’ 여부에 대해 여전히 분석 중이라는 한·미 군 당국의 공식입장과 다를뿐 아니라, 북한의 발사체를 ‘작은 무기’라고 규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입장과도 확연히 다르다.
다만 섀너핸 대행은 북미 대화를 우선시하고 제재·압박을 병행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섀너핸 대행과의 만남 등을 바탕으로 이달 말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