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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쓰레기량 이상급등은 폐기물 부실관리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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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9. 09. 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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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해 증가율 15%…이전 4년 평균치 대비 5배 높아
음식물·생활 5.3배, 재활용폐기물 5.2배, 대형폐기물 1.4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청 전경. /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의 쓰레기 청소비가 이중집행되는 등 폐기물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최근 5년간 쓰레기량과 청소비가 급증해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해 쓰레기량 증가율은 연평균보다 5배나 높았다.

5일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쓰레기량 및 청소비 증가율은 각각 29%, 8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증가율은 각각 15%, 34%였다.

쓰레기량으로 보면 2014년 13만7791톤을 시작으로 이후 2015년 14만3841톤, 20106년 15만1164톤, 2017년 15만5114톤으로 매년 3~5%가량 늘어나다가 2018년에는 17만807톤을 기록해 증가율이 15%로 급격히 상승했다.

청소비 증가폭은 더욱 컸다. 2014년 163억원이었던 청소비 규모는 이후 3년간 187억원, 204억원, 228억원으로 9~15%가량의 증가율을 보이다가 2018년 305억원으로 34%나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2018년 음식물·생활쓰레기량 증가율이 8%로 지난 4년 평균인 1.5% 대비 5배 확대됐다. 재활용 폐기물과 대형폐기물 증가는 더욱 컸다. 재활용 폐기물은 5년간 증가율이 305%에 달했고 2014년 이후 20%, 20%, 15%, 85%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대형폐기물량도 2014년 이후 17%, 19%, 8%, 18%로 매년 급격히 늘어 5년간 증가율이 179%에 달했다.

반면 외국인을 포함한 용인시 총인구수는 2014년 이후 매년 1.59%, 1.57%, 1.29%, 3.18%씩 늘어 연평균 1.9%(누적 7.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A 시의원은(더불어민주당)은 “쓰레기량이 급증한 원인부터 용역비 증가에 대해 전면적인 조사 및 공개경쟁체제 전환을 통해 시민세금을 아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도시청결과 관계자는 “2018년 5월경 민간 재활용 업체의 공동주택 폐비닐 수거거부에 따른 재활용 폐기물 증가가 크나 전체적인 것은 조사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가 수의계약 형태의 영역별 독점적 운영체제로 용역을 주는 업체는 10여곳이며 청소용역 1인당 인건비는 간접인건비 포함 8000여만원에 달한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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