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CJ그룹 자회사들의 사업구조 개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정욱 하나금투 연구원은 “CJ푸드빌은 뚜레쥬르 매각 없이는 재무구조 개선이 어려운 상태지만 문제는 뚜레쥬르 매각시 외식사업이 유명무실화될 수 밖에 없다”라며 “뚜레쥬르 매각 이후의 회사 방향성도 제시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분석했다.
CJ CGV도 매각 및 합병 루머가 무성하지만 현실화 조짐은 없는 상황이다. CGV의 현 부채비율은 1380%에 달한다. 최 연구원은 “코로나 상황이 진정된다고 해도 OTT 서비스 확산에 따라 앞으로의 사업전망 자체가 밝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다만, 올리브영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은 기대요인으로 꼽힌다. 올리브영은 지난 12월 Pre IPO에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약 1.8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최 연구원은 “올리브영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이 계속될 공산이 크다”라며 “이러한 점은 IPO 이후에도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오너 4세들의 안정적인 경영 승계를 위해서는 2022년 중 상장 목표 예정인 올리브영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행보와 노력을 보일 여지가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