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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친환경 에너지·소재 중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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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21. 03. 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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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정기주주총회
SK이노베이션 제 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명영 이사가 의장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26일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으로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혁신을 통해 뉴 SK이노베이션을 만들겠다고 이날 밝혔다.

배터리 분쟁에 대해서는 주주이익 보호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남은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을 현격히 낮추고 미국 사업을 지속할 수 없게 만드는 경쟁사의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이날 의장 인사말은 해외 출장중인 김준 대표이사를 대신해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명영 이사가 발표했다

이 이사는 “ITC가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분명하지는 않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문서관리 미흡을 이유로 사건의 본질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에 대한 사실관계는 판단하지 않은 채 경쟁사의 모호한 주장을 인용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배터리는 지금까지 한번도 발화 사고가 나지 않는 등 안정성과 품질 측면에서 고객들로부터 차별적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배터리 사업을 지속할 의미가 없거나 사업 경쟁력을 현격히 낮추는 수준의 경쟁사의 요구는 수용 불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는 ESG 경영에 대해서도 언급을 이어갔다. 그는 “회사는 이러한 변화 방향에 발맞춰 Green(친환경) 중심으로 회사의 Identity(아이덴터티)와 Portfolio(포트폴리오), 자산구조를 전면적이고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Green Energy & Material Company(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 로 도약하고자 한다”라며 “이러한 변화를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의 모든 구성원은 주주 여러분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인정을 받는 뉴 SK이노베이션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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