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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지난 8일 전라북도 완주시 회사 공장에서 타입4 수소튜브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이번 타입4 수소튜브트레일러는 수소충전소의 운영비와 투자비, 시가지 운행 제한 등 수소 인프라 확대의 걸림돌을 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일진하이솔루스에 따르면 수소튜브트레일러는 수소를 생산지에서 압축 저장 후 수소 충전소로 운송 공급하는 장비다.
글로벌 튜브트레일러 시장규모(국제수소스테이션 기준)가 2억8500만 달러(2020년)에서 10억 달러(2025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5월 국내·외 시장 진출의 자격 조건인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제표준화기구의 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도 나선 상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해 11월 JR(동일본 여객철도)이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과 공동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열차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할 것이라며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또한 수소연료탱크 솔루션의 사용범위를 자동차에 이어 철도, 조선 등으로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반 충전까지 안전하면서도 비용이 낮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 반면 일진하이솔루스는 타입4 수소튜브트레일러를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모두 해결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자체 수소튜브트레일러 장점으로 저장 압력 등이 기존 제품보다 개선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기존 타입1 제품은 저장 압력이 200바에 불과했지만 일진하이솔루스의 타입4 제품은 450바로 2.25배 증가됐다. 1회 운송량도 타입4(500㎏)가 타입1(300㎏)보다 1.67배 더 많다. 기존 충전소 당 수소 튜브트레일러의 투입대수 등이 최대 절반까지 절감 가능하다.
고압으로 수소를 공급하게 되면서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했다. 현재 수소 충전소에서는 타입1 탱크로 공급 받은 200바 압력의 수소를 450바로 1차 압축하고, 다시 700바로 2차 압축해 수소전기차에 충전한다. 반면 일진하이솔루스의 타입4 수소튜브트레일러는 충전소에서 700바까지 재압축하는 공정을 한번만 거치면 된다.
일진하이솔루스 관계자는 “이번 타입4 수소튜브트레일러는 기존 타입1 트레일러보다 무게는 14톤 가벼운 26톤, 차량 전장도 6미터 짧은 10m로 전국 어떤 곳에도 운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충전소 탱크 사용 시 필수였던 고가의 압축기 투자비용과 시간과 공정상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