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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대형마트 설 선물 ‘사전예약’ 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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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2. 12. 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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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장 (성수점) (1)
26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이 설 선물세트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제공=이마트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사전예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

26일 롯데마트는 설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 1일부터 23일까지의 매출 실적이 전년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성비 구성을 확대한 축산 선물세트가 30% 이상 상승했다. 이번 설에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축산 선물세트 '물가안정 기획세트'를 구성, 지난 추석대비 가성비 세트 물량을 50%이상 확대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미국산,호주산 선물세트는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와 '호주산 소 냉동 찜갈비 세트'가 있다.

5만원 미만의 과일 선물세트도 지난 해와 비교해 20%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그 중 3만원대 사과, 배 선물세트의 판매량이 약 50%이상 증가했으며 1만원대 미만인 김 선물세트도 약 40% 신장 중이다. 펜데믹으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급격히 떨어진 기온의 영향으로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의 매출실적이 2배이상 증가했다. 혼합과일 선물세트와 곶감 선물세트의 인기도 증가해 전년대비 각 30%, 70% 가량 판매실적 상승했다.

이마트 역시 이달 1∼23일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과 추석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각각 44%, 59%인 점을 고려했을 때 내년 설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처음으로 50%를 넘을 것으로 이마트는 전망했다. 특히 사전예약 기간 전통적인 제수용 과일인 사과, 배에 샤인머스캣, 키위, 망고, 한라봉을 함께 구성한 과일 혼합세트 매출이 80%나 증가하는 등 실용적인 상품이 많이 팔렸다. 한우 냉장 선물세트와 이색 돈육 선물세트의 매출은 각각 98.6%, 33.7% 늘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상품권 증정 금액이 가장 큰 1단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2단계, 내달 5∼11일에는 3단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SSG닷컴(쓱닷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 늘었다. 그중 2만∼3만원대 신선식품 매출은 3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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