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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TCFD 지지 선언…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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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2. 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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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배터리업계 최초…기후변화 관련 정보 투명하게 공개
LG엔솔 미국 공장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전경. /제공=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다양한 재무 및 환경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에 지지 선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최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의 정보(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목표관리 등)에 고객·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 및 방식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공개를 권고하고 있다.

최근 유럽, 북미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고객 및 투자자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TCFD 지지 선언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여가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블랙록 등 세계 주요 자산운용사들도 투자 기업에 TCFD 권고안 준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주요 기업 약 4200여개 기업들이 지지 선언을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 배터리 생산부터 제조, 사용 및 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요인들을 철저히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글로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1년 4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RE100에 가입한 뒤 전 세계 생산시설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오고 있다. 또 국내 배터리 기업 최초로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책임감 있는 산업 연합), RLI(Responsible Labor Initiative·책임감 있는 노동 연합)에 가입해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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