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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글로벌 이니셔티브 SBTi 가입…“탄소 감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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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2.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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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SBTi에 목표 및 이행계획 제출 예정
2030년 탄소감축 50%…2040년 넷제로 목표
SK케미칼 판교 전경
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 /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이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에 가입해 온실가스 배출 제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SK케미칼에 따르면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다양한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가이드를 지원하고 목표를 검증 및 승인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개해야 한다. SK케미칼은 국내 화학기업으로서 4번째,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서 첫 번째로 SBTi에 가입했다.

앞서 SK케미칼은 지난해 첫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하고 액화천연가스(LNG0,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연료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2040년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100%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화학적 재활용 사업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생산되는 제품의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2050년까지 2021년 대비 91% 감축하는 장기전략을 발표했다.

SK케미칼은 향후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이행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 SBTi에 목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세계가 힘을 모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데 SK케미칼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이니셔티브인 SBTi검증을 통해 넷제로 이행 속도를 높여 국내 기후 변화 대응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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