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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특청’이 대세…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강세 지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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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10. 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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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파크 더원 투시도
위파크 더원 투시도. /라인건설
정부가 2009년 '민간조성 특례사업'을 도입한 후 '공특무청(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무조건 청약)'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공원안에 짓는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경기도 이천시에서 분양한 '이천 자이 더 파크'는 706가구 모집에 1만5753명이 몰렸고,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1305가구 모집에 3만5625명, 지난해 공급된 '원주무실 제일풍경채' 997가구에는 2만8873명이 청약했다.

이런 열기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3월 641가구를 모집한 광주 '위파크 마륵공원'에는 1순위에서 5639명이 몰려 평균 8.8대 1, 최고 22.59대 1을 기록하며 2개월만에 완판됐다. 8월에 분양한 위파크 더 센트럴도 529가구 모집에 1·2순위 2712명이 청약해 평균 5.1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몇 년 전부터 이어진 고금리와 부동산 침체를 감안하면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관련 법규상 전체 부지의 30%까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고, 전국 평균이 20% 선임에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평균 9%대의 면적만 아파트 부지로 허용해 공원안에 짓는 아파트가 더욱 인기다.

이런 열기를 타고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민간공원 특례사업 3연속 분양 성공에 도전한다. 양사는 올해 3월 마륵공원과 8월 중앙공원 '위파크 더 센트럴'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10월 중 분양 예정인 일곡공원 '위파크 더원(Wepark The One)은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로 앞선 두 단지보다 규모가 크고,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일곡공원은 약 100만여㎡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되며, 광주에서도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일곡동에 들어서기 때문에 반경 1㎞ 이내에 13개의 학교가 밀집할 만큼 질적, 양적으로 학교 선택의 폭도 넓다.

광주 전역으로 통하는 광주2호선 일곡역(가칭)이 단지 약 300m 내에 예정돼 있고,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대형마트와 관공서, 은행, 병원,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곡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라인건설의 분양 관계자는 "올해 두 건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분양을 모두 성공했는데 일곡공원 프로젝트는 이전 사업보다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일곡지구는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20년 이상 노후된 중소형 아파트가 많아 중대형 새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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