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이날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의 하마드 빈 칼리파 대학교(HBKU)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의 디지털 영토도 우리가 상상하는 만큼, 우리가 꿈꾸는 만큼 넓어질 수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에듀케이션 시티는 카타르를 중동 교육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교육특구다.
윤 대통령은 연구 중심대학인 HBKU에서 '청년 리더와의 대화'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의 문화·체육, 첨단 연구 등에 관심을 5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는 영토가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다. 대한민국 영토나 인구도 세계에서 크다고 볼 수는 없다"며 상대적으로 작은 두 나라가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는 에너지, 인프라 건설을 위주로 양국 관계가 50년간 진행돼 왔지만 지금은 세상의 대전환기"라며 "한국은 아무것도 없던 시절에서 압축 성장을 해 첨단산업까지 일궈냈다. 카타르도 짧은 시간 내 첨단산업 국가로 도약해야 하기 때문에 양국이 협력해야 할 것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카 협력프로젝트에 참여한 HBKU 부교수, 생명의학연구소에 근무하는 한국인 연구원, 카타르 관광청 소속이자 한류동호회원인 대학생, 카타르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등 양국 청년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소개한 한 학생의 발표를 들은 뒤 "한국어를 독학으로 했는데 한국에서 배운 저보다 훨씬 잘한다"고 격려하고 "한국과 카타르의 미래가 더 다양하게 지속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