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윤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한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켈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 '애플파크'에서 '정신건강'을 주제로 진행된 APEC 정상들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은 경쟁 사회에서 서로가 서로를 매우 강하게 의식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여사는 "이런 문제점들이 여러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서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주최했다. 김 여사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정상 배우자, 팀 쿡 애플 CEO가 참석했고, 바이든 여사의 초청으로 K팝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도 자리했다.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토의에서 바이든 여사는 현대 기술로 사람들 간 소통이 원활해졌다고 언급하는 한편, 이제는 고립과 불안감 등 마음건강을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로제도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로제는 가수로 성공하기까지의 여정이 쉽지 않았고 지금도 때때로 어려움이 있지만 스스로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이를 토대로 한 자신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위안을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
김 여사는 이어 애플 체험공간에서 내년 출시를 앞둔 애플 비전 프로 및 애플워치의 정신건강 관련 기술 시현에 참가한 뒤 애플파크를 산책했다.
김 여사는 "친환경, 탄소중립을 지향한 애플의 건축 방식과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중시한 세심한 공간 조성이 인상 깊다"며 한국에도 이런 공간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