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층간소음 이렇게 크구나”…LH, ‘이웃사이 소음듣기 체험 서비스’ 제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5010014243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4. 10. 25. 09:55

이미지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 화면./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갈등 해소를 위해 입주민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층간소음 듣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LH는 의자 끄는 소리·걷는 소리 등 일상 속 다양한 생활 소음이 이웃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들어보고, 저감 방법을 배워보는 교육 서비스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층간소음을 들어보며 입주민 간 상호존중의 마음을 키워가는 동시에 △조용한 집짓기 이해하기 △층간소음에 대한 오해 해소 △생활 속 벽간소음 줄이는 에티켓 등 층간소음, 벽간소음과 관련한 다양한 지식도 체득할 수 있다.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는 관련 LH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한 접속도 가능하다.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아파트 등 공동체 주거문화가 보편화된 우리 사회의 피할 수 없는 문제인 층간소음 갈등을 해결하려면 기술개발과 더불어 이웃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도 필수적"이라며 "일상 속 생활 소음이 이웃에 어떻게 들리는지 알아보고, 저감 방법도 배워볼 수 있는 '이웃사이 소음 듣기 체험 서비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