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K-푸드 열풍에… 해외 우수 한식당 ‘이름값’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28010014440

글자크기

닫기

조상은 기자

승인 : 2024. 11. 29. 13:51

농식품부·한식진흥원, 힌식당 지정제
미국 뉴욕·프랑스 파리 등 16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지정한 해외 우수 한식당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키워드에 한식이 빠질 수 없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를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현지에 있는 한식당도 과거와 다르게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해외에서 한식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식진흥법을 근거로 시행하고 있는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가 대표적이다.

2022년 시행 첫 해 뉴욕의 '아토믹스', '정식' 등을 시작으로 2024년 신규 지정된 3곳까지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영국 런던에서 총 16개의 한식당이 우수 한식당으로 지정됐다.
이와 관련 미국 뉴욕의 정식(JUNGSI), 아토믹스(ATOMIX), 윤 해운대 갈비(YOON HAEUNDAE GALBI), 꽃(COTE, 수길(Soogil, 주아(Jua)와 프랑스 파리의 순 그릴 마레(Soon Grill Marais), 종로 삼계탕(JONG-NO Samgyetang), 이도(YIDO), 삼부자(Sambuja), 맛있다(Ma-shi-ta), 삼식(SAM CHIC), 지음(JIUM), 일본 도쿄의 윤가(YUNKE), 하수오(HASUO), 영국 런던의 솔잎(Solip) 등이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한식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식문화 적합성, 국산 식재료 사용, 조리 자격 여부, 위생 등 21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며, 지정 한식당에 지정서 수여와 국사 식재료 구매 지원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의 시행기관 한식진흥원은 품질과 경영 상태가 우수한 한식당을 널리 알려 한식 전반의 품질을 높이고, 한식을 세계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우수 한식당 지정 대상 도시를 사업의 안정화에 따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