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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출 이자 성실 상환 자영업자에 은행권 연내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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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12. 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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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3일 "성실하게 대출 이자를 상환하는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 지원방안은 은행권에서 자율적으로 연내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중으로 소비 진작 대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참모들에게 "전향적인 내수·소비 진작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충남 공주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도 "내수 진작이라고 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해 주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며 "사람들이 돈을 쓸 수 있게 소비를 진작하는 걸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미국에서는 연말에 하는 소비나 카드 사용 대금을 소득세 과표에서 많이 감면해 준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연말 소비 진작 대책이 현금 살포가 아닌 추가 소비 증가분에 추가 세제 혜택을 주는 방향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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