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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MBC ‘연애투어 in 안동’ 2부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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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4. 12. 25. 13:26

경북도 미혼남녀 안동의 전통과 자연 속에서 만남의 장 마련
1225 지금 안동은 청춘남녀 연애성지로 새롭게 부상 중! (2)
경북도 청춘남녀들이 안동시 금소마을에서 쿠킹클래스를 즐기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와 안동MBC가 함께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2부작으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연애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25일 안동시에 따르면 방송되는 '연애투어 in 안동'은 상대적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이 안동의 데이트 명소를 여행하며 짜릿한 커플 데이트를 즐기고 사랑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11명이 접수했고 사전인터뷰를 통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선남선녀 11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이들은 2박 3일 간 안동 한옥호텔 '락고재'를 중심으로 안동하회마을과 금소마을,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 안동의 유명한 데이트 코스를 여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을 비롯해 구미, 상주, 예천 등지에서 참가한 11명의 청춘남녀는 하회마을에서 즐기는 한복체험, 금소마을에서 즐기는 쿠킹클래스, 한옥 잔디마당에서 펼친 커플 운동회, 눈빛과 몸짓으로 교감하는 커플 댄스, 타로마스터와 함께하는 연애상담 등 다채로운 커플 프로그램 속에서 11명의 참가자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탐색전을 펼친다.
시간이 지날수록 뜻밖의 경쟁자가 새롭게 나타나고 자신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들 속에는 지역 청춘들의 고민과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고 시시각각 마음이 움직이는 상황 속에서 최종 커플을 점쳐 보는 것도 프로그램을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연애투어 in 안동'은 안동MBC에서 오는 26일 오후 9시와 1월 2일 오후 9시 2회에 걸쳐 방송되며 MBC드라마 채널에서도 오는 30일 연속 방송된다.

조경식 시 인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만남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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