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방문객 3배 증가에 매출액도 8억3000만원 두 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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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 임실산타축제에 전국적으로 31만85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최다 기록이었던 11만명보다 3배 증가한 수치로 임실산타축제가 호남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 축제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매출액도 진기록을 세웠다. 이 기간 임실N치즈와 대형음식점, 입점부스, 푸드트럭, 썰매장 등의 총매출액은 8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4억4500만원 보다 87%나 증가했다.
개막 첫날에는 하얀 눈이 내린 가운데 3만5000여명이 찾았고, 이어 둘째 날에는 10만여명이 방문해 수많은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방송보도와 인스타그램, 맘카페 등의 SNS 입소문을 타고 무려 12만명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군은 셔틀버스와 대형주차장 등을 풀가동하고, 전문교통위원을 배치해 축제 방문객들을 위한 교통질서와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심 민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임실산타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며"올해 축제 미비한 점을 더욱 보완해 사계절 축제 도시 임실로써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