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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 “尹 지켜야…끝까지 함께 해야”…300만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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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승인 : 2025. 02. 01. 14:34

"尹, 부정선거 알리기 위해 비상계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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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2030 세대의 우파 청년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구속을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수많은 2030 청년들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국민대회'에 참여했다. 기존 우파 집회에는 달리 최근에는 2030세대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대 청년 이건희 씨는 연단에 올라 "정말 피가 끓는 심정으로 나왔다"며 "현직 대통령을 불법으로 탄핵·구속하고, 나라가 망가졌다"고 우려했다. 이어 "민주당이 주도했다. 자기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 탄핵시킨다. 이게 내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씨는 "사법부, 검찰, 언론, 경찰, 정치인들 모두 종북 주사파에 장악됐다"며 "자유 국민들이 지켜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국인들은 (우리나라에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윤 대통령 옆에는 우리 국민밖에 없다. 누구하나 나서서 대통령을 지키려고 하는 자가 없다"며 "대통령을 외롭게 해서는 안 된다. 대통령이 멀쩡히 살아 돌아오실 텐데 조기대선이 무슨 말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꼴은 보지 못한다"며 "우리가 나서서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 끝까지 함께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인천에서 온 20대 대학생 여성 A씨도 연단에 올라 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그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헌법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민주당의 행태는 자유민주주의에 반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는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명확히 보장한다. 정부의 사전 검열을 금지한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여론을 통제하고 검열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헌법 위반"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여론조사업체 방문, 카카오톡 검열, 유튜브 검열 등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냐"라며 "(민주당의) 불리한 여론이 나오니 공산당식 통치를 시도하고 있다. 민주당 종북주사파 세력들은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땅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윤 대통령을 지켰다고 언급한 20대 남성 B씨는 "윤 대통령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부정선거 진실을 알리기 위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며 "(국민께) 도둑맞은 주권을 되돌려주고, 간첩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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