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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관련 주민심리 안정 ‘0306 재난심리지원단’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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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3. 10. 11:18

시 자체 재원 활용 긴급 재난기본소득도 현금 지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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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이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피해지역 안정화 방안 긴급기자회견에서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진현탁기자
경기 포천시 이동면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해 주민심리 안정을 위한 '0306 재난심리지원단'이 운영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피해지역 안정화 방안 긴급기자회견에서 "시 자체 재원을 활용해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면서 "피해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역화폐보다는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시의회, 피해주민비상대책위원회와 논의 후 지급대상 범위와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백 시장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주거안정 대책반'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아울러 "피해지역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 및 실질적인 피해배상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백 시장은 지역 재건사업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백 시장은 "피해지역 내 이주 희망 주민을 위한 이주대책 마련과 함께 유휴 군사시설을 활용한 지역상생발전방안도 모색하겠다"고도 했다.

포천시 내 3개소 사격장과 관련해선 백 시장은 "3개소 운영에서 1개소로의 통합을 건의하겠다"면서 "이 건의이 받아들여지면 폐쇄부지에 국가방위산업단지나 관광시설 등을 조성해 지역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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