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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 부족 걱정 끝”…인천시, 2028년까지 배수지 7곳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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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03. 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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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돗물 공급 위해 사업비 223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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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도 일대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조성된 무의배수지 모습. /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송도·청라 등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강화 지역 등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배수지를 신규 증설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총사업비 223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배수지 7개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배수지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깨끗한 물을 저장하고, 수요에 맞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배수지 확충으로 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간대에도 일정한 수압을 유지하고, 수돗물 사고를 예방하며, 급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송도국제도시는 삼성바이오 단지 등 대규모 첨단클러스터 산업 유치와 액화천연가스(LNG)기지, 신항 및 배후단지 등의 개발로 급수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푸른송도 배수지와 인접한 부지에 사업비 704억원을 투입해 2단계 배수지 증설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11월에 용역을 착수했으며, 2026년 공사를 착공해 2027년 준공할 예정이다.

또 청라국제도시는 청라스타필드, 의료복합타운, 청라시티타워, 로봇랜드 등의 개발로 급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안정적 급수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청라배수지 증설을 결정했다. 지난해 1월 설계 용역을 시작했으며, 2028년까지 배수지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433억원이다.

3기 신도시인 계양테크노밸리, 서구지역은 개발사업(검암역세권, 경서2지구) 등의 도시개발로 물 사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계양 및 검암 배수지 건설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계양배수지는 지난해 4월 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암배수지는 2023년 6월 설계 용역을 시작해 올해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두 배수지의 총사업비는 482억원이다.

강화도 역시 안정적인 물 공급이 중요한 과제다. 특히 교동도와 석모도 등 섬 지역에 교량이 건설되면서 주말과 성수기에 관광객이 급증해 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물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는 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화도면, 교동면, 삼산면에 배수지 3곳을 건설해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2027년 공사를 착공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배수지 건설과 함께 노후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도 병행해 성수기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시 전역의 배수지 확충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균형 잡힌 상수도 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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