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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李, 국정 파괴하는 테러리즘…결단코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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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3. 21. 16:10

"崔탄핵안, 개인에 대한 겁박 넘어 나라 절단내겠단 의도"
"무험의 받은 의혹 꺼내와 崔억지 고발…개탄스럽다"
권성동 원내대표, 현안 관련 기자회견<YONHAP NO-6074>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이 30번째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데 대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개인에 대한 겁박을 넘어 나라 전체를 절단내겠다는 의도"라고 직격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과 4범이자 12개 범죄 혐의자 이 대표는 이제 국정을 파괴하는 테러리즘의 길로 완전히 접어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다음주 월요일 한 대행이 복귀할 것이 자명함에도 기어이 경제부총리를 탄핵하겠다는 것은 목적을 잃어버린 감정적인 보복"이라며 "글로벌 관세전쟁의 파고가 높은데, 외교 컨트롤타워인 한덕수 대행이 돌아오니까, 이제 경제 컨트롤타워 최상목 부총리를 탄핵해서 국정을 철저히 파괴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서 탈탈 털고서도, 무혐의가 나왔던 10년 전 미르재단 의혹을 꺼내 (최 대행을)억지 고발한 것도 개탄스럽다"며 "동네 건달도 하지 않을 치졸하고, 좀스러운 행태"라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이렇게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자명하다"며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적법절차 상의 문제점들이 속출하자, 인민노련과 우리법연구회 출신의 마은혁을 헌법재판소에 투입해 어떻게든 판을 뒤집어 보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오늘 30번째 탄핵안은 최근 이 대표가 내뱉은 잘사니즘·실용·경제·민생·성장·회복과 같은 말들이 얼마나 기만적인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말과 행동이 다른 정치는 대국민 사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재명 세력이 우리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기 위한 위험한 폭주의 페달을 밟고 있다"며 "결단코 막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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