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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줍줍] “낭만 치사량” 17년 전 윤도현-이승환 미공개 라이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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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4. 16. 11:27

/유튜브 901K 갈무리

17년 전 ‘윤도현의 러브레터’ 미공개 라이브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몰고 있다.


해당 회차는 2008년 4월 18일 293회 녹화분으로 갑작스런 조명사고에 가수 윤도현과 이승환이 즉석 라이브로 ‘세월이 가면’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조명이 갑자기 꺼지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조명이 꺼지자 이승환은 “그러면 예정에 없는 노래를 하나 들려드리겠다”며 연주세션에게 "그거야 그거"라며 연주를 요청한다. 윤도현이 얼떨떨한 표정을 짓자 이승환은 "네가 아는 노래. 세월이 가면"이라고 말하고 연주가 시작된다.


관중의 환호성 속에 노래를 시작한 이승환과 윤도현은 1절이 끝나갈 때 조명을 가르키며 "이제 거진 다될까?", "조금만 기다려", "이런 일 정말 처음이야", "이제 꼴랑 하나", "이제 하나 남았어" 등을 노래처럼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노래가 끝날 때쯤엔 "이제 다 고쳤어", "이제 인터뷰 해야지"라며 즉석 라이브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낭만 치사량”, “갑자기 저게 된다는 건 가창력도 당연하지만 라이브 무대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귀한 영상이다”, “타임캡슐을 보는 것 같다”, “주책맞게 왜 눈물이”, “2025년에 닿은 미개봉 러브레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901K 갈무리

이밖에도 “미방영분을 이제야 보다니”, “둘이 듀엣하는 거 처음 본다”, “과거로 타임슬립하는 것 같다”, “러브레터 한 번 더 했으면 정말 좋겠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른 느낌”, “2008년 정말 낭만이 넘치던 시대네”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16일 기준 조회수 2만4000회를 기록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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