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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이재명 ‘미군=점령군’ 인식 여전한가…국민 앞에 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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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 한은정 인턴 기자

승인 : 2025. 05.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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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재배치 현실화 땐 안보체계 위협”
“李, ‘위험천만한 안보관’…국군최고통수권자 자격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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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안보관을 놓고 "아직도 '미군이 점령군'이라는 과거 인식에 변화가 없냐"며 "국민 앞에 분명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 명의 재배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는 단순한 병력 조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안보체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주한미군 약 4500명을 미국 영토인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신 수석대변인은 "주한미군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억제하는 강력한 힘이자 한미동맹의 핵심축"이라며 "(만약 주한미군 재배치가 현실화된다면) 대한민국이 전방의 부담을 스스로 떠안게 되는 구조로 재편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런 엄중한 시점에 더 심각한 문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위험천만한 안보관'"이라고 덧붙였다.

신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지난 2021년 보도를 인용하며 "이 후보는 과거 '해방 직후 미군은 실체가 점령군'이라고 발언해 한미동맹의 기반 자체를 부정하는 듯한 인식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후보가 대한민국 국군최고통수권자가 되면 대한민국의 안보 불안은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개혁도 평화도 외교도 국가안보라는 기반 위에서만 가능하다"며 "이재명 후보는 아직도 미군이 점령군이라는 과거 인식에 변화가 없는지 국민 앞에 분명히 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영훈 기자
한은정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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