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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회색 공간이 장미정원으로…금천구, 2km 수변 꽃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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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임유진인턴 기자

승인 : 2025. 05. 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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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제방 사면에 사계 장미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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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안양천 변에 조성된 장미정원 /금천구
서울 금천구 안양천 산책로 일대가 형형색색 장미와 초록 도시숲으로 채워지며 삭막했던 회색 공간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재탄생했다.

구는 안양천 독산보도교~기아대교 약 2km 구간에 '장미원'과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수변 꽃길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5년간 이어진 사업 끝에 조성된 장미원은 총 길이 2km, 면적 약 5만8000㎡ 규모로, 현재 68종 15만주 이상의 장미가 심겨 있다. 매년 5월이면 형혀색색의 장미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구는 산림청과 서울시가 주관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시숲 조성도 함께 진행했다.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수종 1469주를 심었다.

도시숲은 철도와 도로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흡착·차단하는 역할은 물론, 그늘과 녹음 제공, 소음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녹색 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임유진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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