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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국가유공자 존경받는 사회 만들것”…보훈단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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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임유진 인턴 기자

승인 : 2025. 06.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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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25 호국보훈의달 간담회 인사말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번째)이 18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2025 호국보훈의 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15개 보훈단체 서울시지부장과 만나 "서울시는 여러분의 헌신을 기억으로만 남기지 않고 정책으로 공간으로 연결·발전시켜, 희생과 헌신이 일상 속에서 존경받고 기억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2025 호국보훈의 달 간담회'에 참석해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6·25전쟁 75년이 되는 해로,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를 지켜낸 분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서울시 보훈예우 정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류재식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 김부길 월남전참전자회 서울시지부장, 김대하 광복회 서울시지부장, 정진성 무공수훈자회 서울시지부장 등 보훈단체장 15명이 참석했다.

류 지부장은 "'6·25 참전유공자'라는 글자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다니며 알리고 있지만, 여전히 홍보가 부족하다"며 "6·25 75년을 맞아 지부장님들, 시장님이 함께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국가유공자와 6·25 참전 22개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의 정원'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보훈의 가치를 기억하고 일상에서 새기는 출발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에 조성되는 감사의 정원은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지상에는 22개 참전국에서 보내온 석재로 만든 빛기둥 조형물 '감사의 빛 22'를 설치하고, 지하에는 참전용사의 헌신을 되새기고 역사를 체험하는 한편 참전국과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월로 구성할 계획이다.

용산전자상가지구(나진상가 17·18동 개발부지) 내 신축예정인 '제2보훈회관'에 관련 구상도 공유했다. 현새 서울시 보훈회관은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해 있으며, 제2보훈회관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재 10만명이 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하는 등 보훈 지원대상과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 선양 서비스'도 대폭 확대한다. 유족 요청시 조문 의전, 태극기 전달, 고인 운구 에스코트 등 장례의전 전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 증액, 기존 대비 두 배 규모인 8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도 개선을 통한 유족 예우 사각지대도 줄여가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도 계속해서 의료비 지원을 받도록 해당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독립유공자 헌신에 대한 예우가 생존 유족에게까지 온전히 이어지도록 하고 향후 추가적인 지원제도 개선도 검토할 예정이다.


박아람 기자
임유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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