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포천시, 1015억 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 ‘순항’...29일 실시협약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729010016923

글자크기

닫기

포천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7. 29. 15:44

3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 체결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이 29일 시장실에서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포천시
경기 포천시의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29일 시장실에서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천하수처리구역 내 13개 처리분구에 오수관로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시는 지난해 5월 제3자 제안공고를 시작으로 8월 제안서 평가를 거쳐 9월에 태영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협상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며 실시협약을 체결했고, 기존 유사 사업 대비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68.1km의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를 신설해 약 1500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기간은 3년, 총 투자비는 약 1015억 원에 달한다.

포천시는 이를 통해 분류식 하수관로 보급률을 높이고, 체계적인 하수 이송망 구축과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방식을 통해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