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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상생 확대”…롯데 5개 계열사,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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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1. 18. 08:55

동행콘서트·납품대금 조기지급 등
롯데케미칼은 3년 연속 명예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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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에서 롯데와 파트너사 직원 대표들이 동반성장을 기원하는 점등식을 갖고 있다. / 롯데지주
롯데가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며 올해 동반성장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 동반성장지수'에서 롯데케미칼·롯데이노베이트·롯데GRS·롯데백화점·롯데웰푸드 등 5개 계열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중 롯데케미칼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으로 '최우수 명예기업'에 올랐고,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확보했다. 롯데는 공정위·동반위 실적평가와 협력사 체감도 조사에서 개선된 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파트너사 초청 콘서트를 개최해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명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열고 '함께 빛나는 순간(Together We Shine)'을 주제로 공동 성장을 기원하는 점등식을 진행했다.

또 2013년부터는 명절마다 중소 파트너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올해 추석에도 1만1000여곳에 총 8957억원을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하며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파트너사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롯데건설·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케미칼·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지난 10월에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롯데홈쇼핑·롯데마트·롯데백화점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50곳이 참가했고, 독일·헝가리·루마니아 등 유럽 76개사 바이어 200여 명과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현장 판촉전과 상담을 통해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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