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은 물론 주요 인지질까지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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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스펙트라에 따르면 콜린은 세포막의 인지질, 신경전달물질(아세틸콜린), 메틸대사 경로 등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1998년 미국을 필두로 유럽연합, 호주/뉴질랜드, 북유럽국가는 물론 중국에서도 콜린이 필수영양소로 인정됐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제야 지정된 것이다.
콜린은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세포에 작용한다. 세포막 유지에 필요한 인지질 합성, 뇌와 신경계 기능을 통해 기억·학습 능력 유지, 근육 조절에 핵심 역할, 지방간 예방, 간 기능 유지 및 임산부·태아 건강에 있어 태아 두뇌 발달, 인지능력 향상 등에 관여하는 핵심 영양소이다.
콜린은 몸에서 일부 합성되지만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인정돼 이번에 식사를 통해 추가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유사 필수영양소(vitamin-like nutrient)로 정의했으며, 일일 섭취권장량은 성인 남성 기준 480㎎, 여성은 390㎎이다
차세대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이지'는 고품질의 유청단백질에 콜린 50㎎과 다양한 인지질 200㎎이 함유된 제품인 '프로틴이지1000'을 출시했다. 단백질은 근감소증과 대사 건강을 위해 콜린과 인지질은 세포막·신경세포·두뇌·간 건강을 위해 설계된 복합 포뮬러 제품이다.
특히 함유된 콜린과 인지질은 유전자 변형 걱정이 없는 원료이면서 여타 콜린 보충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스핑고마이엘린까지 함유해 시니어층의 주요 관심사인 근육 건강 + 두뇌 건강을 동시에 겨냥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단백질 제품은 단순히 근육 보강이나 맛에만 집중했지만, 프로틴이지는 노화 예방과 뇌 건강까지 포괄한다는 점에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린은 육류, 가금류, 달걀 등에 풍부하지만, 식습관만으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특히 채식 위주의 식사 트랜드나 동물성 식품이나 유제품을 무조건 기피하는 현상 등 오해로 비롯된 편향된 식사 습관은 콜린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콜린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콜린 함유 식품 또는 보충제 섭취와 운동의 병행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