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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960선 붕괴…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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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11. 18. 14:09

코스피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27포인트(1.61%) 내린 4,055.47로 시작해 장중 4,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연합
18일 코스피지수 3960선이 붕괴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시 4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3957.39로 전일대비 3.25%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가 4000이 깨진 것은 7거래일 만이다.

시총 1위 삼성전자 주가는 9만7600원으로 전일대비 2.98% 떨어지면서 10만원선이 깨졌다.

SK하이닉스 주가는 5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5.61% 하락, 60만원선이 무너졌다.

코스피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오른 종목은 하나도 없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합인 것을 제외하고 모든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면서 전일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하락해 한국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1.70포인트(0.92%) 하락한 6672.41, 나스닥 종합지수는 192.51포인트(0.84%) 밀린 2만2708.07에 장을 마쳤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억만장자 피터 틸이 헤지펀드에서 지난 3분기 엔비디아 지분 약9400만 달러(약 1374억원)을 전량 팔아치웠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AI 거품론 논란이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가 떨어졌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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