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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할인·상품권 증정 이벤트 힘 쏟는 카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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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6. 02. 07. 07:00

온·오프라인서 선물세트 구매시 할인
수익성 부담에도 명절 소비 겨냥
물가 2.0%↑, 5개월만에 최소폭 상승<YONHAP NO-3187>
/연합뉴스
카드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할인,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명절 특수를 활용해 카드 이용액을 끌어올리려는 모습이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주요 주요 카드사들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자사 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 할인,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온·오프라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GS 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최대 50% 할인이나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컬리, G마켓, 무신사 등 온라인에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15% 할인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내 스키장 할인, 해외 결제시 최대 10만 하나머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BC카드도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선물세트 할인,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커넥트현대에서 결제 금액별 최대 2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에서 선물세트와 과일, 정육,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 할인 혜택이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는 할인 또는 구매 금액의 10%를 모바일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KB국민카드는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시 금액대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에서는 설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50%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최대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행사기간 동안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을 청구 할인해준다. 체크카드 이용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하는 세뱃돈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대형마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최대 50%까지, 롯데마트에서는 최대 30%까지 설 선물세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금액에 따라 상품권도 제공한다. 업종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비했다.

카드업계가 수익성 악화 속에서도 설 연휴 이벤트를 준비한 건 카드 이용액을 늘리기 위한행보로도 분석된다.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 대목에는 소비가 증가하는 만큼 카드 신용판매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명절 선물세트는 결제 단가가 높아 이용액 증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카드사들이 비용 부담에도 이벤트를 마련하는 배경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설 선물 부담을 덜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보유한 카드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면 똑독한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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