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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中 주석, 중국식 현대화에 채찍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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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2. 15. 16:18

춘제 하례회에서 입장 피력
말의 해 염두에 둔 언급
아프리카 수교국들에는 축전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은 14일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개최한 '춘제(春節·구정) 단배회(신년 하례회)'에서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여정에서 말에 채찍을 휘둘러 힘차게 전진,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 나가기를 바란다"는 요지의 주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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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중국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최한 '춘제 단배회' 전경.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자국민들에게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여정에서 말에 채찍을 휘둘러 힘차게 전진하자"는 주문을 했다./중국중앙텔레비전(CCTV).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중국 매체들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단배회에서 "중화 문화에서 말은 강인하고 웅장하다. 스스로를 강하게 하는 상징으로 안정 속 전진과 장구한 번영의 전망을 상징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는 중국 공산당 창당 105주년이자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이 시작되는 해"라면서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도이념으로 삼고 당의 결정을 관철하고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정 속 진전을 도모한다'는 업무 기조를 유지하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완전하면서도 정확하게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한 후"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을 가속화하고 고품질 발전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외에 "사회 화합과 안정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전면적·엄격한 당 관리'를 끈기 있게 추진해 15차 5개년 계획의 순조로운 출발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해 복잡다난한 국내외 정세에 직면해 어려움을 뚫고 전진하면서 새로운 진전과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한 다음 "연간 경제·사회 발전 주요 목표와 과업을 순조롭게 완수했다. '14차 5개년 계획'을 원만히 마무리했다"고 자평했다.

더불어 상하이협력기구(SCO) 톈진 정상회의 등을 거론하면서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을 적극 추진해 변화와 혼란이 교차하는 세계에 더 많은 확실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했다"고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이날 제39회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에 보낸 축전을 통해서는 오는 5월 1일부터 중국과 수교한 아프리카 53개국에 대해 무관세 정책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동반자 관계 협정 체결을 계속 추진하고 아프리카산 물품 수입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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