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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청평면 호명산(632m) 정상 부근에 자리한 호명호수를 오는 16일부터 재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호명호수는 한국 최초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 상부 저수지로 조성된 인공호수다. 발전용 시설로 만들어졌지만 주변의 수려한 산세와 어우러진 풍경으로 가평 9경 가운데 제2경으로 꼽히는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7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호수 위 팔각정에서는 호수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맞은편에서는 청평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을 즐길 수 있다. 호수 둘레 약 1.9㎞ 구간에는 전망대와 매점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자전거 이용도 가능해 산 정상과 호숫가를 따라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가평군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동절기 동안 출입을 제한하고 3월 중순부터 11월까지 호명호수를 개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4·5월과 10·11월 성수기에는 하루 10회 운행하던 버스를 16회로 늘려 방문객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