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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버스 화재 참사 11명 사상…“테러 관련 증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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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3. 12. 08:47

버스
스위스에서 한 남성이 버스안에서 스스로 불을 붙여 버스가 타고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AFP 연합
스위스에서 한 남성이 버스 안에서 스스로 불을 붙이면서 발생한 화재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매체 스위스인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프라이부르크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5시 45분쯤 한 남성이 버스에 탑승한 뒤 약 40분 뒤인 오후 6시 25분쯤 차량 내부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이후 불길이 버스 전체로 빠르게 번지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

스위스 경찰 당국은 이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승객 4명과 구조대원 1명 등 총 5명이며, 이 가운데 3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취리히대학병원의 화상 전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스위스 공영방송 SRF가 보도했다. 다른 일부 부상자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거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60대 스위스 국적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사건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 남성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과거에도 관련 문제로 당국에 알려진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베른주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라파엘 부르캥 프라이부르크주 검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까지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됐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당시 화재가 매우 빠르게 번졌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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