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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헤미안 랩소디’가 온다 ‘퀸 락 몬트리올’ 내달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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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3. 18. 11:12

1981년 퀸 몬트리올 공연 실황 담은 작품…24곡 감상 가능
퀸 락 몬트리올
베이스의 존 디콘(맨 왼쪽부터)과 보컬의 프레디 머큐리, 기타의 브라이언 메이 등 퀸 멤버 전원이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콘서트 실황 영화 '퀸 락 몬트리올'이 다음달 15일 공개된다./제공=판씨네마
진짜 '보헤미안 랩소디'가 다음달 극장가에 울려퍼진다. 퀸의 캐나다 몬트리올 공연 실황을 담은 '퀸 락 몬트리올'이 관객들과 만난다.

18일 배급사인 판씨네마에 따르면 4월 15일 개봉 예정인 '퀸 락 몬트리올'은 전설의 록밴드 퀸이 지난 1981년 11월 몬트리올 포럼에서 개최했던 이틀간의 콘서트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퀸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영상 자료로 자주 활용돼 20~30대 음악팬들에게도 친숙한 이 공연은 퀸이 세계 각지에서 선보였던 여러 콘서트들 가운데 규모와 완성도 측면에서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 1981년은 유럽·미국·일본·남미 투어를 성공리에 마친 이들이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와 '크레이지 리틀 싱 콜드 러브'를 발매해 미국과 영국 차트 정상을 휩쓸 시기로, 당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던 네 멤버의 완벽한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비틀즈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해 이름을 알린 사울 스위머 감독이 처음부터 영화 제작을 염두에 두고 35㎜ 영화 필름을 사용했다. 이 과정에서 스위머 감독은 손쉬운 편집을 위해 멤버 전원에게 곡 순서·노래·연주는 물론 의상과 무대 위 퍼포먼스까지 공연 첫째 날과 둘째 날의 무대를 똑같이 연출해 달라는 요구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일부러 화이트 진과 핫팬츠를 번갈아 입고 자유분방한 무대 매너로 일관해, 결과적으로는 볼 거리가 더 많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필름 촬영본에 4K 리마스터링 작업이 더해져 색감과 선명도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또 관객들이 실제 공연장에 버금가는 현장감과 음질을 만끽할 수 있도록 아이맥스(IMAX)와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도 만들어졌다.

대표작인 '보헤미안…'과 '위 아 더 챔피언스',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섬바디 투 러브' 등 이들이 최전성기에 발표했던 24곡으로 빽빽하게 채워졌다. 이 중 동료 뮤지션 데이비드 보위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언더 프레셔'는 라이브로 처음 연주된다. 퀸의 팬이라면 '퀸 락 몬트리올'을 놓쳐서는 안될 이유다.

판씨네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이상의 생생한 감동과 환희가 전해진다"면서 "뜨거운 함성과 떼창을 곁들이면 훨씬 재미있을 작품"이라고 귀띔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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