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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태극전사’, 이재성 마인츠 8강·조규성 이한범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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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3. 20. 12:00

마인츠,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8강
이재성 91분 풀타임급 '맹활약'
조규성·이한범, 후반 교체투입
조규성은 승부차기 1번키커 실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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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의 이재성. /연합
국가대표 미드필더의 핵심 이재성(마인츠)이 소속팀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진출로 이끌었다. 반면 조규성(미트윌란)은 유로파리그 16강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해 팀의 8강 실패를 지켜봐야 했다. 오현규(베식타스)는 3경기 만에 리그 4호골을 맛보며 골감각을 끌어올렸다.

태극전사들의 희비가 엇갈린 날이었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19일(현지시간) 시그마 올로모우츠(체코)를 꺾고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8강에 올랐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올로모우츠와 대회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1, 2차전 합산 스코어 2-0(1차전 0-0무, 2차전 2-0승)다.

마인츠는 4강 길목에서 스트라스부르(프랑스)와 만난다. 마인츠는 후반 2골을 몰아쳐 승기를 잡았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파울 네벨이 투입한 크로스를 슈테판 포슈가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마인츠는 후반 31분 상대팀의 페테르 바라트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더 유리해졌다. 계속 우위를 점한 마인츠는 후반 37분 아르민도 지프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반면 조규성과 이한범이 뛰는 미트윌란(덴마크)은 승부차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 패했다. 유럽 무대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노렸던 미트윌란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미트윌란은 19일(현지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16강 2차전에서 1-2로 졌다. 1차전에서 1-0으로 이기고 2차전에서 1-2로 패한 미트윌란은 합산스코어 동률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승부차기로 이어진 경기에서 조규성이 미트윌란의 1번 키커로 나섰다. 조규성은 승부차기에 실패했고 뒤이어 나온 2명 모두 실축하면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선 조규성과 이한범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성공적인 부상 복귀 후 골 행진에 다소 제동이 걸린 조규성은 이날 후반 11분 교체 출격했다. 이한범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지만 팀의 8강 실패를 맛봤다.

조규성은 후반 24분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규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흘렀다. 이에 마르틴 에를리치가 곧바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미트윌란은 승부차기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승부차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후반 막판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린 왼발 슛이 골키퍼의 엄청난 선방에 막힌 게 아쉬웠다.

이재성, 조규성, 이한범은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을 위해 곧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들은 유럽 현지에서 대표팀에 직접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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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헤더골을 넣었던 조규성은 2차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팀의 8강 실패를 바라봤다. /연합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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