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5집 신곡 '스윔' '보디 투 보디' 등 첫 공개
|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약 1시간 규모로 진행된다. 신곡과 기존 대표곡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완전체 복귀 이후 처음으로 공개되는 라이브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구체적인 세트리스트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더 RM이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공연에서 '아리랑'을 함께 부른다면 웅장한 장면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타이틀곡 '스윔(SWIM)'을 비롯해 '아리랑' 선율이 포함된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RM은 지난 19일 리허설 과정에서 발목을 다쳐 무대에는 오르지만 일부 안무에는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되며, 멤버 전원이 무대에 오른다.
무대 연출은 광화문이라는 공간의 상징성을 전면에 활용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정부서울청사 앞에 마련된 메인 스테이지에는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 형태의 대형 LED 구조물이 설치됐으며, 관객들은 이를 통해 광화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관객 동선 역시 도심 구조를 따라 확장됐다. 돌출형 무대를 중심으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A·B 구역이 배치됐고, 이후 시청광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세종대로를 따라 '일자형'으로 길게 C 구역이 구성됐다. 단일 공연장이 아닌 도심 전체를 활용한 선형 구조의 공연 방식이다.
공식 수용 인원은 약 2만2000명 규모로 설정됐지만, 광화문 일대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화문에서 시청광장까지 이어지는 서울 도심이 하나의 대형 공연 공간으로 전환되는 셈이다.
공연을 전후로는 도시 전반에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날부터 이어진 'BTS 더 시티 아리랑 - 서울(BTS THE CITY ARIRANG - SEOUL)'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곳곳에서 팬 참여형 오프라인 이벤트가 운영되고 있다. 공연 단일 이벤트를 넘어 도시 단위의 경험으로 확장된 형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스윔'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고 실물 음반은 발매 당일 약 400만 장 판매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빅히트 측은 신보 '아리랑'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늘 자신들이 느끼는 감정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에 담아왔다"며 "이번 앨범 역시 현재 멤버들의 감정과 메시지를 담은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아리랑'이라는 제목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뿌리에서 출발한 앨범"이라고 정의했다. 한국적인 정서를 기반으로 하되,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해 메시지의 확장성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