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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택 회장 “321 고창 독립만세 운동 정신, 고창의 미래로 이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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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03. 22. 00:26

만세운동 재현 행사 통해 역사 계승 강조
박영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장이 21일 열린 ‘제4회 321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일궈낸 결과다.”

박영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장은 21일 열린 ‘제4회 321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계기로 독립운동 정신 계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 고창문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렸으며, 군민 200여 명이 참여해 107년 전 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 회장은 2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321 만세운동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정신을 계승하는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미래 세대가 반드시 기억하고 이어가야 할 가치”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번 0321 만세운동 재현 행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1919년 고창에서 울려 퍼진 독립의 외침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자유와 책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살아있는 역사다. 이번 행사는 그 정신을 군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 특히 청소년 참여가 눈에 띄었다. 어떤 의미가 있나.

“미래 세대가 역사를 기억하지 않으면 그 가치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 소녀상 편지 낭독과 같은 프로그램이 큰 울림을 준 것도 그런 이유다.”

- 행사를 통해 가장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자유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다. 선열들의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 그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다.”

- 향후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321 정신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역의 지속적인 교육·문화 자산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군민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나가겠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태권도 공연, 소녀상 편지 낭독, 시가행진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고창읍성 일대를 행진했다.

박영택 회장은 “321 고창 만세 운동 정신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1일 열린 ‘제4회 321 만세운동 재현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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