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도 확대…GDP 대비 총부채 비율 248%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 48.6%…'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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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국제결제은행(IBS)/ 그래픽=박종규 기자 |
23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한국의 원화 기준 비금융부문 신용은 6500조58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수준으로, 처음으로 6500조원을 돌파한한 것이다.
그중 정부부채는 1250조7746억원이었으며 가계부채는 2342조6728억원, 기업부채는 2907조1369억원이었다. 특히 정부부채는 1년 사이 9.8% 늘어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가계부채와 기업부채는 각 3.0%, 3.6% 증가했다.
국가총부채로 불리는 비금융부문 신용은 자금순환 통계를 바탕으로 정부와 가계, 기업 등 주요 경제 주체의 부채를 합산한 금액으로, 한 국가의 경제가 얼마나 빚에 의존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진다.
국가총부채 증가와 함께 국내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며 부채비율 역시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48.0%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의 부채가 GDP의 2.5배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직전 분기보다는 0.3%p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5%p 증가했다.
여기서도 정부부채의 증가세가 도드라졌다. 자체 기준을 적용해 BIS보다 한 분기 이상 빠른 통계를 발표하는 국제금융협회(IIF)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지난해 4분기 말 48.6%로, 1년 전보다 5.0%p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IIF 기준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50%에 육박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