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국방부 주관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군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에 앞서 사업 추진 절차와 지원 방안 등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군 공항 이전사업 추진 절차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계획 △이전 주변지역 지원 방안 △정부 차원의 지원사업 등이 종합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국방부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주민 질의에 답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소음 피해와 환경 문제, 지역 개발 기대 효과 등이 맞물리며 오랜 기간 지역 내 갈등이 이어져 온 사안이다. 특히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충분한 정보 제공과 의견 수렴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일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음과 환경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한편, 다른 한편에서는 국가산단 조성 등 지역 발전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대통령실 주관 6자 협의체 합의 이후 정부, 광주시, 무안군과 협의를 이어오며 주민 지원과 지역 발전 방안을 구체화해왔다.
특히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군 공항 이전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특별법에 '이전 주변지역 지원 특례' 조항을 반영,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무안 국가산단 지정과 이전지역 지원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전 부지 선정 절차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정부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서남권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국가균형발전 과제로 보고, 실질적인 지역 발전 지원책이 마련되도록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지원 대책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