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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김선태, 유튜브 고민 많아…수차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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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4. 02. 15:38

자료=김선태 유튜브, 잡식맨 유튜브 / 그래픽=박종규 기자

여행유튜버 빠니보틀이 충주맨으로 알려진 유튜버 김선태와의 협업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빠니보틀은 최근 유튜브 채널 잡식맨에 출연해 김선태의 신규 채널 캐릭터 제작 과정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충주맨이 새로운 채널을 만든다고 해서 프로필 캐릭터를 그려달라고 요청받아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된 결과를 보냈더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반응이 느껴졌고 곧바로 전화가 와서 '조금 더 다듬어진 깔끔한 느낌으로 수정해줄 수 있느냐'는 요청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선태가 공무원 출신인 만큼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정돈된 스타일의 캐릭터를 선호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빠니보틀은 "개인적으로는 요즘 트렌드가 너무 정형화된 것보다는 B급 감성의 독특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김선태에게 말하며 귀여운 버전과 기존 자신이 작업해온 개성 강한 스타일 두 가지 시안을 함께 전달했다고 전했다.

두 시안에 대한 반응이 기대만큼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빠니보틀은 "반응이 시큰둥해서 결국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김선태 채널에서 자신의 작업물이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김선태 유튜브에서) 제걸 쓰고 있었다"며 "마음에 썩들진 않지만 다른방법이 없나보다 했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짜로 그려줬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선태의 콘텐츠 고민에 대해서도 전했다. 빠니보틀은 "상담 수준이 아니라 30분 넘는 통화를 두세 번 할 정도로 유튜브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많아 보였다"고 말했다.

김선태는 충북 충주시 공무원 출신 유튜버다. 충주시 홍보 담당으로 재직 당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튜브 운영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구독자 수는 159만명에 이른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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