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고속도로 귀향 차량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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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해안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매트리스 등 생활용품을 가득 실은 차량들이 행렬에 맞춰 천천히 이동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현장 상황을 전했다.
레바논 남부 마을들은 전쟁 잔해로 뒤덮여 있다. 도로 곳곳에는 불에 탄 차량들이 세워져 있고 거리에는 몇몇 주민들이 유리 파편을 쓸고 소방 호스로 잔해를 씻어냈다.
이스라엘과 친이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미국의 중재로 17일 새벽부터 단기 휴전에 돌입했다. 이 기간에도 이스라엘이 공격을 중단한다는 보장이 없어 레바논 주민들은 불안한 매일을 보내고 있다.
휴전 기간에도 현지에는 이스라엘군이 여전히 주둔한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투 기간 레바논 남부에 진입한 자국군이 영토 안쪽 약 10㎞ 이상 이어지는 이른바 '안보 구역'에 계속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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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는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요구하며 "방아쇠에 손가락을 얹고 있다"며 언제든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최근 이번 전쟁으로 자국민 약 2300명이 사망했으며 잔해 속에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에 사망자는 더 늘 수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군인 최소 13명과 자국민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8일 레바논 남부에서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소속 프랑스 군인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입었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헤즈볼라의 소행일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헤즈볼라는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