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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지지율이 15%로 나온 여론조사에 대해 "최근 다른 여론조사의 추이와는 조금 결이 다른 결과"라면서도 "낮은 지지율의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여러 내부갈등으로 인해 힘이 하나로 모이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방미 일정 중 만난 대상이 국무부 차관보가 아니라 차관보급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직급을 정확히 밝히면 누군지 특정 되기 때문에 차관보급이라고 표현하면서 실무상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금도 언론이 그쪽에 확인한 것은 가능하겠지만 저희가 확인해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국무부에 두 번 들어갔고 첫 번째는 차관보급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두 번째도 차관보급으로부터 면담 요청이 있어서 면담을 하고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고 부연했다.
장 대표가 사퇴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는 이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간 장 대표와 대립각을 세워온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처음으로 사퇴 의지를 비친 전향적인 입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회견은 알맹이가 없고 하나마나였다"고 비판했다.
배 의원은 "당은 진작에 하나로 모일 수 있었다"며 "한동훈 제명 사태와 절윤에 대해 대표가 실행력을 보여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당 내부 갈등과 비판 목소리 많았던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지도자답게, 당의 가장답게 정리하려는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반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당내 후보들을 겨냥해 "장동혁 때린다고 국민들이 너희들을 지지할 것 같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업적으로 선거를 치를 생각은 하지 않고 내부분열과 남 탓 선거에 몰입하고 있다"며 "경북도지사를 제외하고 모두 패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선거 앞두고 난파선 선장이나 될려고 몸부림 치는거로 밖에 안 보인다"며 "하기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때도 그랬고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때도 그런 짓을 하니 버릇 어디 가겠나"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 대표는 전날(23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정보 유출 발언 논란으로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만난 사실을 밝히며 "장관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